암스테르담을 '스치듯' 지나와 

국경을 넘어 안트베르펜에 왔습니다.


오후 해가 뉘엇뉘엇 해질 무렵 혹시나 하고 대성당에 와보았습니다.

안트베르펜 대성당.

이 곳에 바로 '그 그림'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5시에 문을 닫는군요.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는 해살은 비와 상관 없이 

성당의 파사드를 환하게 비추네요.


공사비가 부족해 한 쪽 종탑만 올린 성당.

둘 다 올라갔다면 더 웅장한 맛이 있었겠지만

왠지 안트베르펜스럽진 않을듯 싶습니다.



안트베르펜이 자랑하는 초콜릿 가게.

녹인 초콜릿이 흘러내리는 분수가 있네요.



초콜릿 가게를 돌아 오른쪽으로 오면

안트베르펜이 자랑하는 마르크트 광장이 펼쳐집니다.



왼편의 시청사가 보입니다.

맞은편 건물들은 모두 예전엔 길드 사무실이었을 것입니다.

안트베르펜은 한 때 상공업이 발달한 유럽의 중심도시였습니다.



갑자기 눈이 부셔서 보니

맞은 편 건물에 햇살이 반사되고 있었습니다.

비 내리는 한적한 마르크트 광장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장면이 담겼습니다. 


암스테르담을 걷다가 피곤한데

다시 좀 걸으니 숙소가 어서 오라고 부릅니다.

어차피 성당도 둘러봐야 하니 내일 다시 와야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